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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LOG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비결은 화학?!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동화를 아시나요? 맛있는 과일과 재미있는 놀이, 건축 재료는 물론 쉴 곳까지 제공하는 나무는 오랜 쓰임을 자랑하면서 다양한 곳에 활용되었는데요. 가공이 쉽고,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으며 크기가 다양해 숟가락이나 젓가락 같은 식기부터 활과 같은 무기도, 건축의 재료로도 사용되었죠. 이렇게 다방면에 나무가 쓰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화학으로 가공을 했기 때문인데요. 어떤 방법을 사용한 것일까요?  01인류가 사용한 가장 오래된 재료   불을 발견한 인류의 조상은 나무를 에너지원이자 도구의 재료로 오랫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석기시대에 많은 유물은 나무와 함께 제작되었죠. 하지만 오랜 사용에도 불구하고 나무로 된 유물은 잘 찾아볼 수 없는데요. 돌로 만든 도구에 비해 물에 약하고 부식.. 더보기
내 집 마련의 꿈, 화학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 “집값,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 하늘을 찌를 듯 높은 빌딩들, 옹기종기 모여 새로운 풍경을 이루는 아파트들… 빌딩숲을 이룬 세상 속 내 집은 있을까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주거비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열심히 허리띠를 졸라매는 현대인의 초상화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말이죠. 과거의 인류도 비슷한 고민을 했답니다. 그때는 집값이 아닌 집 짓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과거에도 내 집 마련이 꿈이었던 때가 있었답니다. 오늘은 인류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준 화학의 놀라움에 대해 알아볼까요? 01 주거 공간이 필요해요 1800년대 산업혁명 이후로 인구는 급격한 성장세를 맞았습니다. 산업혁명 이전 인구 수는 겨우 5~10억명이었지만 산업혁명 이후 급증해 200여 년이 지난 지금은.. 더보기
[텍투더퓨처] 태양전지는 물 위에 있어도 괜찮을까? 물 위에 두둥실 떠 있는, 저건 뭐지? 가끔 TV 방송을 통해 바다나 호수 위에 떠 있는 판을 보신 경험이 있을 텐데요. 양식장과 같은 수산물 재배 공간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태양광 발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발전기가 물 위에 있어도 되는 걸까요? 물 위에 두둥실 떠 있는 태양광 발전기 과연 괜찮을까요?  01물 위에 떠 있는 태양 전지?   물 위를 떠 다니는 태양광 패널을 바로 부유식 태양광 패널이라고 하는데요. 땅에 설치되던 패널은 토양 활용성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좁은 국토를 가진 나라에는 부적합한 에너지 발전 형태였죠. 그래서 고안된 것이 바로 물 위를 부유하는 태양광 패널입니다. 태양광 패널은 언제나 하늘을 향해 있어 해가 뜨는 순간부터 에너지 발전이 가능하며 물.. 더보기
챗GPT로 알아보는 한화토탈에너지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인공지능! 이름만 들어도 어려운 인공지능은 각종 챗봇이나 서비스를 통해 우리 삶에 가까워졌는데요. 그 중 우리가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인공지능 검색엔진 ‘챗GPT’입니다. 챗GPT는 인터넷 상 데이터를 학습해 질문에 답변을 하는데요. 오늘 챗GPT가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있는지 한번, 팩트 체크 해보겠습니다! 01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무슨 회사일까? Q. 안녕~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한화그룹 에너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 1999년 한화화학이 프랑스 기업 토탈에너지스와 협력하여 합작법인인 한화토탈에너지스를 설립했습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폴리에틸렌등 석유.. 더보기
[텍투더퓨처] 재활용 쓰레기로 버린 비닐에 열을 가하면 생기는 일 여러분! 그 소식 들으셨나요?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기름이 나온다고 합니다! 중동국가에서나 만날 줄 알았던 기름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것 참 이상한 일이죠… 기름 생산 현장을 찾아가 봤더니 온통 비닐 쓰레기뿐이더라고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01 쓰레기에서 만드는 기름 쓰레기장만큼 쌓인 폐 비닐 더미에서 어떻게 기름이 생산되는지, ㈜한화 모멘텀부문 신사업개발팀 강호중 차장님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강호중 차장: 안녕하세요, 저와 함께 쓰레기에서 기름이 생산되는 과정을 알아보시죠. 먼저, 외부에서 들어온 폐기물을 일차적으로 파쇄한 뒤 설비에 투입하는데요. 라면 봉지, 과자 봉지 등 다양한 플라스틱, 비닐 쓰레기가 있죠. 바로 이 쓰레기들이 기름으로 변합니다. 파쇄한 쓰레.. 더보기
화학의 힘으로 발견하는 보라색의 비밀 한 해 중 가장 짧은 달이면서, 새해의 설렘을 갈무리하며 새학기를 준비하는 2월. 2월을 대표하는 탄생석은 보라색의 오묘한 빛을 내는 자수정인데요. 자수정의 빛인 보라색은 예로부터 귀족이나 왕족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고귀한 색이었다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보기 어려운 보라색은 보석, 원소 등 다양한 화학 물질에서 찾아볼 수 있죠. 우리 주변에 화학의 힘으로 발견한 보라색, 같이 알아 보실까요? 01 색이 보이는 이유 빨주노초파남보~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바다는 파랗고, 새싹은 초록이며 낙엽은 노랑, 주황 알록달록 물들죠. 그런데, 어떤 물질은 눈으로 보면 색이 있지만 손으로 잡으면 투명하게 비추곤 합니다. 우리 눈은 어떤 원리로 물건의 색을 판단하고 보는 것일까요? 해답은 바로 빛의 반사와 .. 더보기
로맨틱한 와인 한 잔의 화학 연인들을 위한 새해 첫 기념일은 이름만큼이나 달콤한 ‘발렌타인데이’겠죠. 연인들이 초콜릿을 주고 받으며 로맨틱한 무드를 잡는 동안,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와인인데요. 로맨틱한 데이트에 빠질 수 없는 ‘와인’은 사실 화학을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01 와인의 역사 인류는 언제부터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을까요? 와인의 역사는 신석기 시대부터 시작합니다. 기원전 8천년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이란 북부 지역에서 포도 씨앗이 출토된 이후, 6천년 경에는 항아리와 와인 만드는 기구가 유물로 출토되었죠. 이후 와인은 아라비아 반도를 거쳐 이집트로 건너가는데요. 이집트에선 와인을 왕과 신관을 위한 음료로 여기며, 귀하게 관리했습니다. 와인을 제조한 연도, 장소, 포도의 품종 등을 기록한 와.. 더보기
[텍투더퓨처]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석유화학 기술 요즘 대세는 전기차다? 차 바꿀 때 되었거나, 새 차 사려고 고민하던 분들 주목하세요! 대기오염 적고 소음도 거의 없어 친환경 미래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전기차에 대한 아주 중요한 정보를 알려드릴 거니까요! 전기차는 추울 때 방전된다?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짧다? 이 모든 질문의 정답은 ‘석유화학’과 ‘분리막’이라고요! 01 지금의 전기차가 풀어야 할 숙제, ‘주행거리’ 미래는 ‘전기차’다! 하지만, 현재는…? 요즘처럼 추운 겨울, 전기차는 유난히 힘을 쓰지 못합니다. 겨울철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는 10%~40%까지 줄어들게 되는데요.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해질이 액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전해질이 굳어져 배터리 성능이 감소하기 때문이죠. ▶전기차, 겨울에 연비가 평소보다 더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