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LOG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밤을 수놓는 불꽃놀이의 화학 민족의 명절인 설날 잘 보내셨나요? 음력 1월 1일은 우리나라 외에도 여러 동아시아 국가들이 중요한 명절로 보내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중국에서는 춘절을 맞아 새해 소원을 빌고, 귀신을 쫓아 액운을 막기 위해 불꽃놀이를 즐기는 풍습이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홍콩 등지에서는 춘절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모이기도 했죠. 코로나 이후 다시 모일 날을 상상하면서, 오늘은 까만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형형색색 그림을 그려 내는 불꽃놀이에 숨겨진 재미있는 화학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01 불꽃놀이의 필수품, 흑색화약 하늘 높이 올라가 펑펑 소리를 내며 터지는 불꽃들. 이 불꽃을 볼 수 있는 것은 질산칼륨(KNO₃), 황(S), 그리고 숯(C)이 일정한 비율로 혼합되어 있는 흑색화약 때문입니다. 흑.. 더보기 더 먼 곳을 더 가깝게!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원재료, 레진 안녕하세요, 한화토탈 블로그 지기입니다. 전자기기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연초에 놓칠 수 없는 이벤트가 있는데요. 바로 세상 모든 첨단 기기가 모이는 행사인 CES입니다! 올해 CES 2021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는데요. 드론부터 TV, 스마트폰 등 여러 전자기기 신제품이 CES 2021에서 최초공개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스마트폰의 변화를 살펴보면, 고배율 광학 줌이 가능한 카메라를 탑재한 모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줌 기술 발전을 살펴보고,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원재료인 레진(resin)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01 스마트폰 카메라 줌 기능의 변천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카메라 기술 중에서 줌 기술은 카메라의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 더보기 정성 가득! 설날 음식 조리에 쓰이는주방의 석유화학·고분자 소재들! 다가오는 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죠? 바로 주방인데요. 차례상에 올라가는 전, 나물 등 제사 음식이 탄생하는 곳이자 설날에 챙겨 먹는 떡국 등 다양한 재료들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곳인 주방! 오늘은 설날 명절을 맞아 주방 안에 숨어있는 석유화학·고분자 소재를 알아볼까요? 01 음식을 눌어붙지 않게 하는, 프라이팬 설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전을 부치려면 프라이팬이 필수인데요! 면 전체에 열이 고르게 퍼지는 프라이팬에서 손잡이만큼은 잘 뜨거워지지 않으면서, 열에도 강한 소재여야 하겠죠. 프라이팬에 사용되는 손잡이는 베이클라이트(bakelite)라는 소재로 만들어지는데요. 페놀과 포름알데히드를 반응시켜 얻은 최초의 인공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이 중 페놀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얻을 수 .. 더보기 냉각수? 부동액? 계절 따라 이름이 바뀌는 자동차 냉각수! 안녕하세요, 한화토탈 블로그 지기입니다. 한 풀 꺾였던 추위가 다시금 찾아오고 있는 요즈음인데요. 내일 입춘이 지나면 머지 않아 곧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북극발 한파로 눈도 많이 오고 기온도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요. 오늘은 겨울철 자동차 엔진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부동액과 냉각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1 자동차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 자동차 엔진은 연료를 연소하면서 차를 움직이는 동력을 얻는데요. 이 연소 과정에서 열을 낮추기 위해 냉각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엔진의 열이 충분히 낮춰지지 않으면 엔진 과열 현상인 ‘오버히트(overheat)’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답니다. 냉각수는 워터펌프를 통해 엔진으로 들어가, 실린.. 더보기 빵은 어떻게 부풀까? [생활 속 과학 이야기 5] 간단한 식사로 그만인 샌드위치, 피곤한 오후에 먹는 달콤한 디저트 한 조각, 생일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케이크까지! 한국인의 주식은 밥이라고 하지만 빵도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 숨어있는 과학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빵에 꼭 필요한 부분, 반죽 속의 기체! 빵 하면 어떤 식감이 떠오르시나요? 보통 폭신하고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느낌이 많이 생각나실 거예요. 빵의 단면을 살펴보면 기공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기공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이 생기게 됩니다. 빵의 기공은 반죽을 만들면서 내부에 기체를 포함시켜 주고, 뜨거운 오븐 속에 넣으면 기체가 팽창하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온도가 상승할 때 기체가 팽창하는 건 지난달 ‘생활 속 과학 이야기’ 기체의 성질.. 더보기 [과학의 법칙] 맥주는 왜 거품이 나지? 헨리 법칙(Henry's law) 안녕하세요, 한화토탈 블로그 지기입니다.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잔 만큼 간절한 것은 없죠. 맥주가 가장 생각나는 때는 언제일까요? 일과를 마친 저녁? 친구들과의 만남? 시원하고 청량감 넘치는 맥주는 고된 일 후 생각나는 한 잔인데요! 맥주하면 톡 쏘는 맛과 부드러 운 거품이 생각나죠. 바로 이 맥주 거품에는 숨겨진 화학법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맥주 속 숨겨진 과학의 법칙을 한번 알아볼까요? 01 같은 탄산이지만 맥주만 거품이 나는 이유는? 맥주의 맛을 좌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거품’인데요. 탄산음료와 같은 탄산이지만 맥주만 거품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맥주를 만드는 맥아에 있습니다. 맥주는 맥아를 끓여 만든 맥즙에 효모를 넣고 발효시킨 음료입니다. 거품이 나는 이유는 맥아 속에 들.. 더보기 눈길에도 미끄러지지 않게, 스프레이 체인의 원리 안녕하세요, 한화토탈 블로그 지기입니다. 이번 겨울은 예년과 다르게 함박눈을 마음껏 볼 수 있는데요. 작년에는 눈 쌓이는 걸 보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이 도로를 덮고 있습니다. 하얗게 내린 눈이 예쁘기는 하지만 갑작스러운 눈 때문에 퇴근길, 차들이 도로 위에서 헛바퀴를 돌며 옴짝달싹 못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비상사태일 때 스노우 체인이 있다면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스노우 체인, 고분자 수지를 사용하는 스프레이 체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1 상습 폭설 지역에서 사용하는 금속 스노우 체인 스노우 체인은 소재에 따라 크게 금속, 비금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류마다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우선, 원조격인 금속형 스노우 체.. 더보기 함박눈에도 안전한 길거리 책임지는 제설제의 과학 안녕하세요, 한화토탈 블로그 지기입니다. 지난 주 내린 함박눈에 많이들 놀라셨을 텐데요. 퇴근 시간에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도로에 차들이 옴짝달싹을 못했죠. 도로의 눈을 녹이기 위해 하루에 뿌린 제설제가 15만톤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만약 제설제가 없다면 녹은 눈이 꽁꽁 얼어 도로가 더 위험해졌을 겁니다. 겨울 도로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쓰이는 제설제! 오늘은 제설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01 싸고 손쉽게 눈을 녹일 수 있는 염화나트륨 우리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설제는 염화칼슘(CaCl2·2H20)과 소금인 염화나트륨(NaCl)입니다. 이 두 물질은 공통적으로 염소 이온(Cl-)를 포함한 염화물계 제설제인데요. 염화물계 제설제는 제설 능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