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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人

함께 달리며 추억을 쌓은 한화토탈 Runners!

하늘을 뒤덮던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상쾌한 하늘이 펼쳐진 지난 3월 17일, 서울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대회’에 한화토탈 임직원들이 등장했습니다. 한화토탈의 공동주주인 프랑스 토탈社를 대표해 서울에서 근무 중인 장 막 오테로 델발 공동대표와 재무담당 매튜 고 전무, 그리고 이들과 함께 일하는 재무부문 직원들이었는데요. 동료들과 친목도 다지고 건강도 챙기는 한화토탈 임직원들의 1석2조 스포츠 액티비티, 그 현장을 한화토탈 블로그 ‘케미인’이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큰 마라톤 대회 중 하나라고 해요. 국내외 마라톤 선수뿐만 아니라 총 66개국, 3만 8천여 명이 참가해 풀코스와 10km 코스 부문으로 나뉘어 서울 시내를 달리는 글로벌 마라톤 대회인데요. 재무담당 매튜 고 전무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14명의 한화토탈 직원들은 10km 코스를 1시간 30분 안에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합니다. 일요일 아침, 출발지인 올림픽 공원에 도착하니 평소 같으면 고요했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의 참가자가 모여 열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삼삼오오 오며 담소를 나누며 몸을 풀고 있는 한화토탈 직원들이 보이네요. ^^

  

몸풀기에 한창인 한화토탈 직원들 ^^

 

이번 마라톤 대회는 한화토탈 직원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요? 특히 오랜만에 직원들과 회사 밖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토탈 임원들에게 간단한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장 막 오테로 델 발 한화토탈 대표이사 수석부사장

 

Q.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다리가 조금 아프기는 하지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젊은이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네요! 제가 항상 한국 사람들에게 놀라는 점이죠. 특히 저와 함께 달린 한화 직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싶네요. 저는 서울에서 여러 활동을 즐기고 있는데요. 진취적인 삶을 사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Let's run!

 

Q. 항상 활기차 보이시는데, 건강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3년간 한국에 있으면서 무척 액티브하게 살았습니다. 한강에서의 운동, 정말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훌륭한 비즈니스 문화까지. 또한 단거리 달리기와 마라톤을 병행했지요. 마지막으로 성공을 위해 달려 나가는 훌륭한 기업인 한화 과 함께하기 때문에 항상 힘이 넘치는 것 아닐까요.

 

매튜 고 재무담당 전무

 

Q. 어떤 계기로 팀원들과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되셨나요?

저는 원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달리기는 항상 신나고 건강에도 좋기 때문이죠. 우리 부서원들과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Q.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자고 말했을 때, 동료들의 첫 반응은 어땠나요?

처음 이야기를 꺼낼 때만 해도 우리 재무팀원들이 좋아할지, 아닐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재무담당 산하의 절반인 14명이 신청을 했죠. 딱 좋은 숫자였습니다. 팀원들 대부분이 혼자 달리기를 하거나 운동을 해왔는데요. 혼자 뛰는 것보다 그룹으로 함께 뛰는 것이 더욱 쉽고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매튜 고 전무와 아들 Wandrille

 

Q. 아드님 또한 대회에 참가하셨던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마라톤에 참가해서 기분이 남다르셨을 것 같은데요.

Wandrille은 저보다 3초 빠른 54분 57초 만에 들어와서 정말 자랑스러워요. 제 아들은 15살이고 이번이 첫 번째 마라톤이었 거든요. 오늘은 우리 부자가 오랫동안 기억할 기념비적인 날인 셈이죠! 아들이 저만큼 달리기를 좋아했으면 하지만 강요할 생각은 없어요. 스스로 재미를 느껴야죠. 그래도 아들과 함께 달리니 정말 즐겁네요. 같이 땀 흘리며 교감할 수 있거든요. 세월이 갈수록 아들은 더 빨리, 더 멀리 달릴 수 있게 되겠죠. 반대로 저는 해가 갈수록 조금씩 힘에 부치겠지만, 그 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함께 참가한 직원들도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라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 추억’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회계팀 김동우 사원은 “살명서 처음 참가해본 마라톤이라 이런 힘든 경험은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뛰는 내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라톤대회 참가 인증샷!

 

회계팀 박현우 차장은 “운동을 거의 안하는 편이라 10km를 뛴다는 생각에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모두 즐기는 모습을 보며 본인도 기분 좋게 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재무지원팀 장원재 과장도 “7~8km 정도 뛰었을 땐 다시 뛰진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가도 막상 완주했을 때의 보람과 성취감은 최고였다”고 얘기했습니다.

 

마라톤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한화토탈 직원들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대회’. 숨이 벅차오르고 땀방울이 쏟아져 내렸지만, 함께 완주에 성공했을 때 느낀 기쁨은 값진 보상이었습니다. ‘함께 멀리’ 나아가는 한화 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던 이 시간이 한화토탈 임직원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전진할 한화토탈 직원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