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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 사람이 함께 걷는 서산 아라메길 3구간

 

답답한 마음에 맑은 공기를 쐬고 싶은 마음많이들 갖고 계실 텐데요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단풍이 지고 기온이 더 낮아진 요즘눈이 내리기 전 마음껏 트래킹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인데요

 

마침 이번 달 15일까지 서산 아라메길 걷기여행 행사가 비대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걷기여행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5가지의 아라메길 구간 중산과 바다를 끼고 걷는 아라메길 3구간을 걷다 보면 한화토탈이 있는 서산 석유화학 단지의 전경도 보이는데요.

 

 오늘은 황금산에서 삼길포까지 이어진 서산 아라메길 3구간을 같이 온라인으로 걸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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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메길 3구간, 황금산부터 삼길포항까지 18km의 여정

 

▲ 아라메길 3구간 지도 (출처: http://aramegil.net/course)

 

서산 아라메길은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라와 산을 뜻하는 에서 따와서 이름지어졌는데요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의 특색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트래킹 구간입니다길을 따라 걸으면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레킹 구간이랍니다.
 
오늘 소개할 아라메길 3구간은 황금산 입구에서부터 삼길포 관광안내소까지 18km의 길입니다황금산 입구에서부터 시작해 해변길마을 숲길농로 등 옛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덧 삼길포항에 도착하게 된답니다아라메길 3구간은 완주하는데 6시간 가량 걸리며중간에 금마산을 넘어야 하는 중급 구간으로얕은 산과 조용한 시골길을 걸을 수 있는 본격 트래킹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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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산, 바다와 함께 걷는 길로 시작해 숲길로 이어지는 3구간

 

▲아라메길 3구간 (출처 : 서산시청 홈페이지)

 

아라메길 3구간의 시작황금산은 바다와 바로 맞닿아있어 몽돌해변과 코끼리 바위그리고 해안절벽이 유명한 산입니다아라메길3구간은 황금산 입구부터 시작해 산을 등지고 가는 길이기에 코끼리바위 쪽으로는 가지 않는데요그래도 바다와 가까운 만큼 출발지점에서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아라메길 3구간 (출처 : 서산시청 홈페이지)

 

황금산 입구에서 대진초교 분기점까지 바다를 옆에 끼고 걷다보면 대진초교 분기점이 나오는데요이 길 이후로는 산길이 이어집니다여기서부터는 높이 102m의 야트막한 산인 금마산을 넘어가는 길입니다산길을 따라서 굽이굽이 걷다보면 이내 금마산 정상에 도착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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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마을길을 걷는 아라메길 3구간의 중간 지점

 

▲아라메길 3구간 (출처 : 충남문화관광 홈페이지)

 

산길을 걷고 내려오면 마을길이 나오는데요대죽1리 마을회관 지점 근처에서 화곡교차로까지 한동안 시골 마을길이 쭉 이어집니다마을길에는 집과 마을회관부터 농사를 짓는 논과 과수원 등이 있는데요논이 초록으로 물든 여름즈음에는 과수원의 과일들이 익고길가에 여러 종류의 꽃이 피어 걷는 길이 더 즐거울 듯합니다.


특히서산 아라메길 3구간은 왼쪽 편에 바다와 함께한화토탈이 있는 대산화학단지도 끼고 걷는 길인데요마을길로 내려오면 마을 너머로 대산화학단지의 모습이 산에서 볼 때보다 더 가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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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산을 넘어, 아라메길 3구간의 도착지 삼길포항으로 

 

▲아라메길 3구간, 삼길산 전망대 전경(출처 : 서산시청 홈페이지)  

 

마을길을 훑어보며 걷다보면, 어느덧 화곡교차로를 지나 아라메길 3구간의 마지막 구간인 삼길산 길로 접어드는데요. 삼길산도 166m 높이로 크게 높지 않습니다. 삼길산 정상은 사방이 탁 트여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경관이 좋은 곳인데요. 삼길산 전망대에서 동쪽, 남쪽, 북쪽의 경관이 제각기 다른 모습이랍니다. 당진 화력발전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쪽 경관부터, 남쪽에는 대호간척지를 볼 수 있고요, 북쪽에는 조그만 섬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 삼길포항

 

탁 트인 전경을 충분히 즐기고 내려오면 삼길포 관광안내소에 도착하면 서산 아라메길 3구간을 마치게 됩니다. 삼길산 전망대에서 서산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긴 여정의 피로를 풀고, 관광안내소에서 잠시 지친 발을 쉬며 하루의 여행을 마무리하기 좋겠죠. 

3구간 종점에 있는 삼길포는 서산 9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데요. 삼길포항의 바다를 바라보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라메길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삼길포에는 서산 특산물인 우럭이 유명해 10월에는 우럭축제도 열리는데요. 삼길포항의 전통시장인 동부시장에서 식도락까지 즐기고 돌아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서산 아라메길 중 대산화학단지를 끼고 걷는 아라메길 3코스를 둘러봤습니다. 서산시에서는 오는 12 15일까지 비대면 서산아라메길 걷기여행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3구간을 포함해, 지정된 서산 아라메길 5가지 중 한 구간을 걸은 뒤 SNS와 아라메길 걷기여행 홈페이지(http://aramegil.net/50)에 인증하면 소정의 상품을 드린다고 합니다. 지친 마음, 위로가 필요하다면 산과 바다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아라메길 3구간에서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한화토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