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공식블로그

 

안녕하세요, 한화토탈 블로그지기입니다. 입사 면접 때 공장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던 신입사원이 2년이 흐른 지금, 한화토탈의 새로운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바쁘지만 매우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인 PP4공정팀 신창익 전임을 만나 공장건설 이야기와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01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PP4공정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창익 전임입니다. 저는 화학공학을 전공하였고, 작년 1월에 생산기술직 엔지니어로 입사해 올해 2년차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입사와 함께 프로젝트 업무를 진행하는 팀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요. 갓 태어난 신생아처럼 매 순간 모든 것이 새롭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빠른 것 보다는 확실하고 꼼꼼하게, 차근차근 배워나가자는 마음으로 업무를 익히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또 활발하고 밝은 성격이어서 부서 선배님들, 동기들과 어울리며 즐겁고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02

PP4공정팀은 무슨 일을 하는 팀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PP(Polypropylene)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면 PP는 가볍고, 성형이 용이하다는 특징 덕분에 전기전자소재나 자동차 내외장재, 필름 및 포장재, 식품용기, 의료기기 등 우리 실생활의 폭넓은 분야에 사용되는 고분자 소재입니다.


한화토탈 대산공장에는 현재 총 3개의 PP 생산 공장이 있는데요. 이번에 연간 40만톤 규모의 PP 신규공장을 증설하게 되었습니다. 공장 내 4번째 PP공장이기 때문에 PP4공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제가 속한 PP4공정팀은 도면, 설비, 로직 등의 디자인 단계부터 완공 후 상업생산까지, 말 그대로 새로 지어지는 PP4공장의 모든 것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팀입니다.


문서상에만 존재하는, 실존하지 않는 공장을 실물로 건설하는 것이기에 수정 또는 개선사항이 끊임없이 발생하는데요. 저희 팀은 공정 디자인에 더해 기존 공장에 근무하시던 선배님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조합하여 공정을 개선하고 보다 더 뛰어난 가치를 창출하는 PP4공장을 완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03 

새로운 공장 건설이라니 하루가 굉장히 바쁘게 돌아갈 것 같은데요. 

하루 일과를 간단히 요약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은 출근하면 가장 먼저 팀 회의를 진행합니다. 부서원들이 모두 모여 전날 발생한 특이사항, 프로젝트 진행 현황, 주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요.


그 후 일과시간에는 각자 맡은 파트 내 설비들의 *VP(Vendor Print)를 검토하고, *P&ID 도면이나 3D 모델링 등에서 오류사항 및 개선점을 찾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제가 맡은 설비는 반응기, 컬럼 등인데, 주요 설비들인 만큼 모든 자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업무가 저희 팀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회사 프로젝트 전담팀을 비롯해서 엔지니어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많은 협력업체와 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출장, 회의도 자주 발생하는데요. 출장이나 회의가 있으면 팀 전체 공유를 통해 부서원 모두가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설비들이 제작을 마치고 공장 내 입고 및 설치되고 있는데, 현장에 설비가 올바르게 설치되는지, 검토 단계에서 혹시나 놓친 것은 없는지 현장에 나가 점검하는 일 또한 수행하고 있습니다.


* VP(Vendor Print) : 데이터 시트, 도면, 운전절차서 등 제조사에서 제출하는 모든 서류

* P&ID(Piping & Instrumentation Diagram) : 랜트의 배관 및 공정 설비들의 연결, 프로세스의 흐름과 제어의 관계를 도식화 한 것.



04 

지금의 업무를 하면서 힘든 순간과 

보람된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면접에서 입사 후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 자식과 같은 공장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라고 답했었는데, 운 좋게도 실제로 그 순간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도면 검토부터 시작했던 설비들이 공장에 실제로 설치되는 모습을 볼 때 형언할 수 없는 감동과 큰 보람을 느낍니다.


실제 공장이 완공되고 첫 제품이 생산되면 지금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PP4공장에서 첫 생산되는 펠렛 제품은 작은 병에 담아 죽는 날까지 간직할 생각입니다.


물론 힘든 순간도 가끔 찾아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도 못했던 문제점이 발견되어 급하게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 경우 여러 방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검토가 필요하고 이 때 업무량이 늘어나 힘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겪는 어려움에 비해 훨씬 더 큰 보람을 느끼기에 그것을 원동력 삼아 즐겁게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05

한화토탈의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로 입사하게 될 

학생들에게 조언할 얘기가 있다면?

 


흔히들 하는 말 중에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실제 회사에서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입문 연수부터 부서배치 후 실무적응까지 제가 겪었던 모든 것들이 저에게도 새로운 경험이었고, 새로운 지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지식들의 기초가 된 것은 결국 학생 때 배운 것들이었습니다. 


어차피 회사에 들어가면 안 써먹을 지식이라며 본인들의 전공을 폄하하지 말고,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공부를 하며 지적 향상심을 갖추셨으면 합니다. 예시로 제 전공인 화학공학 같은 경우 열역학, 전달현상 등 화학공학의 기초가 되는 전공지식을 꿰뚫고 있으면 석유화학 회사에서 현상을 이해하고, 공정을 개선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자신의 미래 회사생활을 위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고 목표를 달리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내다보시고 학생 시절부터 폭넓게 공부하시면 언젠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전공지식 이외에도 어학,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기초 역량부터 더 나아가서는 *Aspen HYSYS, *CAD와 같은 심화 역량, 심지어는 동영상 편집, 포토샵 등과 같이 남들이 갖고 있지 못한 다양한 역량을 갖추면 입사 후 도움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모든 내용은 제가 그러지 못했기에, 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저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


*Aspen HYSYS : Aspen 社의 공정 모사 프로그램으로, 화학 공정을 수학적으로 모델링 하는데 사용되는 화학 공정 시뮬레이터

*CAD : PC를 이용해서 각종의 설계 계산을 행하고 도면을 작성하는 시스템



06 

마지막으로 한화토탈에서의 개인적인 목표와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가장 가까운 목표는 PP4공장의 안전 완공 및 큰 문제없이 공장을 정상 가동시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입니다. 그 후의 목표는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인력이 되는 것입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프로젝트에 몸담으며 공정에만 국한되지 않고 설비, 배관 등 폭넓은 분야의 양질의 지식을 습득하고 싶고요. 이를 양분 삼아 제 역량을 발전시켜 회사에서 꼭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겠습니다.


 


 

 

글로벌 케미칼 & 에너지 리더,

한화토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