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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스터

[월간 화학] 페트(PET)로 알아보는 폴리에스터 이야기 페트(PET)로 알아보는 폴리에스터 이야기 진정일 (고려대 명예교수, 전 IUPAC 회장) ✒️’월간 화학’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화학 이야기로 외부 필진의 화학 칼럼을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폴리에스터는 PET병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PET섬유가 더 먼저 우리 생활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또한 PET필름은 코닥 카메라, 위성에 쓰이기도 한다. 화학의 세계에서는 이들이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화학적 결합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이 화학의 묘미다. 오늘은 PET가 실생활에 응용되기까지 화학자들의 노고가 담긴 지난날들의 이야기를 알아보고자 한다. 01 폴리에스터란? 폴리에스터(Polyester)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정의할 수 있으나 화학적으로 가장 옳은 표현은 ‘주 사슬을 구성하.. 더보기
나일론을 발명해 세계를 뒤흔든 월리스 흄 캐러더스 안녕하세요, 블로그 지기입니다. 최근 영화 ‘스파이더맨’이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은 악당들을 꽁꽁 묶어두기도 하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기도 하며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만능 무기입니다.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처럼 얇지만 동시에 무척 튼튼하고 오염에 강해서 오늘날 남녀노소 전 인류가 이용하고 있는 만능 소재인 나일론은 미국의 화학자, ‘월리스 흄 캐러더스 (Wallace Hume Carothers, 1896-1937)’가 세계 최초로 만들었는데요, 오늘은 나일론의 개발자 캐러더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01 월리스 캐러더스의 MBTI는 ‘INTP’?! 논리적인 사색가 월리스 캐러더스는 어린 시절부터 내향적인 성격으로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고 자기 일에 몰두하는 것을 .. 더보기
패딩의 속내, 충전재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차디찬 겨울바람과 함께 돌아온 블로그 지기입니다. 따끈따끈한 붕어빵과 군고구마, 호빵 등 맛있는 겨울 간식은 너무나 반갑지만, 추워서 밖에 나가기는 꺼려지는 12월이네요. 하지만 우리에겐 겨울을 책임져주는 패션 아이템이 있죠! 바로 패딩인데요. 패딩(padding)은 ‘채워넣기, 메우는 것’을 뜻한답니다. 오늘은 패딩의 속을 채우는 다양한 충전재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패딩의 속내를 파헤치러 떠나볼까요? 01 새의 솜털로 따뜻하게, 다운 패딩 추운 겨울, 조끼부터 기장에 따라 숏패딩, 롱패딩까지 다양한 종류의 패딩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폭신한 패딩, 그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온도를 보존하고 쿠션 효과를 위해 패딩에 들어가는 소재를 ‘충전재’라고 합니.. 더보기
들어는 봤니? 부동액의 원료 에틸렌 글리콜(ETHYLENE GLYCOL) 안녕하세요. 한화토탈 블로그 지기입니다.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봄기운이 슬며시 고개를 내미는 요즘. 모든 것이 얼어붙었던 지난날을 무사히 지나 올 수 있었던 것은 냉혹한 시기에 굴하지 않으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싶은데요. 석유화학 제품 중에도 비슷한 특징을 가진 물질이 있답니다. 부동(不凍)의 의지를 담은 석유화학제품인 에틸렌 글리콜(Ethylene Glycol)을 함께 알아볼까요? 01 먹으면 안되는 위험한 단맛? 에틸렌 글리콜 에틸렌 글리콜은 무색무취의 액체 형태로 2개의 탄소 각각에 수산화물(OH)이 하나씩 결합된 간단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단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수산화물(OH)이 많이 붙어 있는 분자들의 특징이랍니다. 하지만 에틸렌 글리콜은 독성이 있는 물질이므로 .. 더보기
공항에서 쓰이는 석유화학 소재, 무엇이 있을까요? [OO안의 석유화학] 하늘을 날고자 했던 인간의 꿈이 실현된 뒤로, 비행기는 거리를 넘어 사람과 물류를 움직이는 주요 수단이 됐습니다. 그 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공항은 여행과 출장 목적으로 모여든 인파, 그리고 각종 화물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춘 세상 속에서 요즘은 일시적으로 활기를 잃은 공항. 언젠가 돌아올 밝을 나날을 상상하면서 석유화학과 함께 북적이던 공항 풍경을 함께 떠올려 볼까요? 01 비행기를 움직이는 동력원, 항공유 공항의 주인공은 역시 비행기입니다. 오늘날 비행기는 이착륙을 반복하며 먼 거리를 잇는 주요한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비행기를 움직이는 동력원은 바로 항공유이고, 이는 원유의 분별 증류 과정에서 추출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부터 물류 네트워크까지, 석유화학은 오늘날 창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