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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人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보이지 않는 손, 사업기획팀 남진우 프로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어벤저스팀이 있습니다. 저마다 특화된 장기를 가지고 여러 사람들과 소통해 자신과 동료들에게 최선의 미래를 선사하는 이들!


오늘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방향성을 계획하는 사업기획팀 남진우 프로를 만나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루 일과, 맡고 있는 업무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사업기획팀 남진우 프로입니다.


사업기획팀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일이죠. 그 중 저는 전자에 속하는 CFU 원료 다변화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CFU 원료다변화 사업은 CFU공장에서 사용하는 원료인 경질 콘덴세이트와 나프타 외에 추가로 중질 콘덴세이트를 도입 가능토록 설비를 보완하고, 이를 통한 원료시장 대응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Q. 사업기획팀의 주요 업무인 ‘사업 추진 여부 평가’는 어떠한 절차로 추진되나요?

  

 

사업 경제성 평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의 가용물량과 정확한 가격정보입니다. 


사업 검토 초기에는 시장 보고서나 기타 정보를 통해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대략적인 경제성을 평가하여 사업 진출을 고려할 만 한지 검토합니다. 이후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더 깊이 있는 정보 확보를 위해 유관부서 및 기술선과 논의하여 시장의 전망과 기술적 위험성 등 사업 내·외부 환경에 대한 세부 검토를 진행하죠.


원료나 제품, 고객사에 방문해 원료 조달 및 제품 판매 가능성 확인 등 시장 조사 자료에 대한 검증도 실시합니다.

 

 

 

Q. 최근 업무 중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인가요?   

 

최근 업무 이슈라고 하면 역시 ‘친환경’이겠죠. 


향후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추진 여부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하니까요. 사업기획팀도 친환경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존의 석유화학 범용 제품을 넘어선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입니다.

 

 

 

Q. 업무를 하며 생긴 습관이나 직업병이 있다면?

   

 

제 업무 중에는 사업 검토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때 기업가치평가*도 하다 보니 기업인수나 기업공개를 한다는 뉴스를 접하면, ‘기업가치를 얼마로 산정했을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예전이었으면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쳤을 뉴스를 꼼꼼히 살펴보며 해당 산업의 ‘평균 배수’며 해당 기업의 기업가치 평가에서 얼마로 측정 되었는지 등을 생각해보곤 합니다. 

*기업가치평가: 내재가치평가와 상대가치평가로 구분하며, 상대가치평가 시 ‘가치배수 (Multiple)’에 사용될 해당 기업의 모수값에 동종업계 또는 유사거래 사례의 가치배수를 곱하여 기업가치를 산출

 

 

 

Q. 사업기획팀의 가장 큰 매력을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견문이 넓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석유화학 뿐 아니라 넓은 범위의 산업을 검토하며 신사업 구상을 하다보니 다양한 산업을 공부하게 되고 여러 전문가 의견을 들으며 세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정리할 기회를 얻기도 합니다.

 

 

 

Q. 업무에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신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하는 일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 마냥 쉽지만은 않죠.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중장기적 시장 전망과 경제성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경영진의 사업 승인을 받는 과정은 매번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러나 새롭게 배우는 부분도 많아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느낍니다. 또 부서 동료들이나 팀장님, 담당 임원님 그리고 유관 부서의 도움 덕분에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아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Q. 한 단어로 사업기획팀의 역할을 표현해주신다면?

   

 

사업기획팀은 ‘어벤져스’다! 


특화된 장기를 가진 히어로들이 모여 지구에 닥친 위기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면 사업기획팀이 생각납니다. 회사의 중장기 사업을 추진하고, 미래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자료를 참조하고, 의견을 맞대어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죠. 이런 과정에서 항상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사업기획팀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검토하는 남진우 프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건축가의 의무가 건물을 만드는 것이 아닌 공간을 창조하는 일이듯, 사업기획가의 의무는 사업의 형태를 결정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미래와 방향성을 길잡이 하는 일입니다.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내일을 그리는 남진우 프로와 사업기획팀을 응원하며 글 마치겠습니다.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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