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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LOG

‘환경’으로 보는 석유화학 이야기

 

올 3월 북극과 남극에서의 전례 없는 기온 상승 현상을 시작으로 때이른 폭염이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탄소 배출량을 급격히 줄이지 않는다면 기후변화에 따른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죠.

친환경을 향한 여정은 꼭 가야할 길이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은데요. 그렇다면 특히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러한 움직임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오늘은 ‘환경’을 키워드로 석유화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최우선 과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위기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 모두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기후문제는 어느 문제보다 최우선적으로 온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이죠. 따라서 세계 각국은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동의했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이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 여러 차례 설명해 드린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26.3% 감축에서 2030년 40% 감축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2016년 측정된 온실가스 배출량 7억 톤을 넘겨 OECD 국가 중 5위에 달하는 불명예를 얻었기 때문인데요. 온실가스 감축이 국가적인 중대 사안으로 떠오른 만큼 석유화학업계 역시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 개발·구축에 힘을 써야 할 때입니다.

 

 

02

친환경 정책을 향한 석유화학업계의 발걸음

  

 

국가 단위로 친환경 정책이 이루어지는 현시점에서는 다양한 업계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석유화학업계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다양한 방안 중 하나인 RC(Responsible Care)에 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85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RC는 석유화학산업의 환경·안전·보건 개선활동으로서 화학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단계에서부터 제조 과정, 판매 및 유통, 사용과 최종 폐기 과정까지 모든 주기를 맡아서 주관하는 것입니다. 인류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하고 위험한 물질들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이러한 영향 아래, 석유화학업계는 오래전부터 자발적인 관리를 통해 임직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고객의 안전, 환경까지 고려한 플랜을 구축해왔습니다. 

 

 

03

친환경의 역설

   

 

최근 포장재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대체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종이는 잘 썩고 친환경적이라는 이미지를 주지만, 플라스틱의 경우 재생이 어렵고 폐기 시 환경과 해양 생태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죠.

하지만 일회용으로 쓰이고 폐기되는 종이 포장재를 줄여 산림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비닐 봉투가 발명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포장재가 플라스틱이든 종이든 그저 ‘일회용’으로만 사용된다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덧붙여 종이 포장재를 생산하는 과정에 필요한 물과 베어지는 나무들을 생각한다면 더욱이 종이 포장재가 친환경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아직 친환경 에너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시설의 수가 수요에 비해 부족한 탓에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투입되는 에너지는 대부분 비(非)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답니다. 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친환경 제품이 생산되는 것은 우리 모두가 경계해야 할 ‘친환경의 역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4

대산그린에너지발전소와 한화토탈에너지스

   

 

세계 최초·최대 규모로 지난 2020년 준공된 대산그린에너지발전소는 지금까지의 화력발전소와 달리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 시 발생하는 전기와 열을 이용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입니다. 발전과정에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소 그 자체이죠. 

그렇다면 과연 대산그린에너지발전소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해답은 바로 발전소의 원료로 쓰이는 부생수소에 있는데요. 부생수소란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히 발생하는 수소인데, 대산그린에너지발전소에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부생수소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잠재적’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 보존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큰 몫을 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죠?

 

 부산물로 만드는 친환경 에너지,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아시나요?

 

부산물로 만드는 친환경 에너지,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아시나요?

우리에게 익숙한 에너지는 화석연료를 태워 얻는 에너지인데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지구온난화라는 환경오염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을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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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환경’을 키워드로 석유화학을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친환경을 향한 여정의 시작,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전세계와 한 뜻을 모아 친환경적인 움직임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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