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 버리던 폐비닐이 이제는 쓰레기가 아니라 소중한 자원으로 탈바꿈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충청남도와 한화토탈에너지스, HD현대오일뱅크가 폐비닐을 활용해 항공유를 생산하는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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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업무협약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한 천안, 아산, 서산, 당진 4개시 관계자들과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이 참석한 가운데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플라스틱 순환경제사회 전환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는데요. 폐비닐을 활용해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화학적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현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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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열분해 기술!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열분해 기술입니다. 폐비닐을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가열하면 플라스틱 원료로 쓰이는 나프타와 항공유, 경유 같은 고품질 연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해요.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원료가 되는 폐비닐을 잘 모으는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를 위해 충남도는 폐비닐 분리 배출과 수거 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천안, 아산, 서산, 당진 4개시도 분리 배출과 재활용 비용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고요.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열분해유 생산과 재활용 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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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재활용과 자원화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과 자원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폐플라스틱 발생량 30% 줄이기
- 폐플라스틱 재활용률 85%로 늘리기
- 폐플라스틱 소각·매립률 15%로 낮추기
이를 위해 도시형, 농촌형, 해양형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순환경제 모델을 설정하고 각종 세부 과제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멋진 도전이 성공한다면 폐비닐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플라스틱 재활용의 선순환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요. 우리도 평소 기준에 알맞은 분리수거의 생활화로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요!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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