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emiPLUS

[서산탐구생활] 독서의 계절 가을맞이 서산 북카페·도서관 투어

 

나무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는 10월, 가을이 한층 더 짙어진 것 같은데요. 끝날 줄 모르는 여름과 빠르게 찾아오는 겨울 사이에 끼어 있어서 그런지 가을은 유독 짧게만 느껴집니다. 

오늘은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을 200%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황금빛으로 물든 서산에서,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마음의 양식을 쌓으러 떠나볼까요?

 

 

01

20년이 넘는 역사 #서산시립도서관 

   

 

1995년에 개관하여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서산시립도서관은 202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30만 권이 넘는 도서 자료와 비도서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산시립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서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서산시에 소재한 직장의 재직자, 학교의 학생 등이 그 대상입니다. 

서산시립도서관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금부터 도서관 내부 시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여운 길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들어간 도서관의 1층에는 일반 서적이 보관된 종합자료실과 아동서적이 있는 아동열람실, 행정 서적과 간행물 등이 있는 참고자료실이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열람실도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죠. 도서관 입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이 있어 층마다 어떤 시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건물 2층에는 학생과 일반인 모두 이용이 가능한 일반열람실과 20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는 성인열람실, 그리고 디지털자료실이 있습니다. 열람실은 좌석발급기에서 좌석번호를 발급받아 지정 좌석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좌석 이용 시간은 1회당 5시간이며 연장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지털자료실에서는 동영상 학습, 전자책 열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1인 2시간이며, 연장을 원하는 경우 관리자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맛있는 냄새를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강당과 매점, 그리고 휴게실이 있습니다. 매점에는 다양한 라면 종류와 더불어 간단한 반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산시립도서관에서는 인문학 강좌, 독서 프로그램, 독서 교실 등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도서관 회원이 아니어도 각 프로그램의 대상 요건을 충족한다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 후 한 번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2

서산의 작은거인, 착한 독립서점 #해미책방

  

 

시끌벅적하고 사람이 붐비는 해미시장. 그곳에는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작은 쉼터가 있습니다. 바로 “해미면에 작은 동네책방”, 해미책방이죠.

해미시장 상가건물 2층에 있는 해미책방은 작은 규모의 독립서점입니다. 외관부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책방의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진열된 책들 사이로 점잖으시고 친절하신 사장님의 손글씨가 돋보이는 포스트잇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형 서점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사장님의 손맛이라고 할 수 있죠. 한쪽 벽면에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MBTI 추천 도서’ 목록이 출력되어 있답니다.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산대 앞을 살펴보면 작은 책갈피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책방을 운영하며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찾아오시는 분들께 죄송”하시다는 사장님의 겸손한 선물이랍니다.

해미책방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를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10월 주중에는 농번기로 인해 주말에만 오픈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처럼 농번기와 모내기 기간에는 방문 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해미책방 인근에서 알차게 노는 법!

 

[서산탐구생활] 해미읍성 100% 즐기기

푸르름이 가득해 마음이 싱그러운 5월이 왔네요. 5월은 그 어느 때보다 나들이 가기 좋은 달인 것 같은데요. 푸르게 돋아난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고 봄 소풍을 즐기고 싶다면, 서산의 대표 관

www.chemi-in.com

 

 

03

동심을 잃지 않은 어른이들 모여라 #북앤빅뱅 만화카페

   

 

오백원짜리 동전 몇 개만으로 여러 권의 만화책을 빌려볼 수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빌려온 만화책을 읽으며 행복에 잠겼던 어린 시절, 그 추억에 머물러 계시는 어른이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서산 중앙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북앤빅뱅 만화카페이죠. 

벽장을 가득 채운 만화책과 소설책이 즐비해 있는 이곳은 만화카페와 도서 대여점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코믹, 순정, 웹툰, 판타지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이 빼곡히 채워져 있는 책장을 보고 사장님께 여쭤보니 약 3~4만여 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만화책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끊임없이 읽다 보면 눈에 피로가 쌓이실 텐데요. 그럴 때면 만화카페 안에 있는 보드게임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보드게임의 정석인 젠가와 부루마불은 물론, 그 외에 많은 보드게임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또한, 북앤빅뱅 만화카페에서는 심심한 입을 달래줄 과자와 다양한 종류의 컵라면, 사장님의 정성이 담긴 끓인 라면부터 볶음밥, 떡볶이 등의 식사 메뉴, 스무디, 에이드 등의 음료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있어도 문제없을 것 같은 아지트 같은 곳이죠.

 

 

04

자연과 어우러진 #토성산맹꽁이작은도서관

   

 

황금빛으로 물든 서산의 시골길을 따라 토성산 자락을 오르다 보면 동물 나라와 식물 나라가 나옵니다. 바로, 토성산맹꽁이작은도서관의 초입이죠. 

동물 나라의 거위와 토끼, 그리고 식물 나라에 있는 꽃과 푸른 식물의 환영을 받으며 산책로를 올라가면, 동화 <아기 돼지 삼 형제>에 나올 것만 같은 집이 등장합니다. 바로, 토성산맹꽁이작은도서관이죠. 예쁜 집 옆에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Kids Zone)이 있고, 멀지 않은 곳에 늠름한 뿔을 자랑하는 염소들이 살고 있답니다.

도서관 내부에는 여러 종류의 책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토성산맹꽁이작은도서관의 특별한 점은 바로 책에 바코드가 없다는 점인데요.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많은 사람들이 기증한 것들이기 때문에 좋은 책을 돌려본다는 의미에서 바코드가 없다고 합니다. 책을 빌려가는 경우, 스스로 대출기록을 남기면 되죠. 또한, 읽은 책은 제자리에 다시 꽂지 않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각 책의 자리가 정해진 일반 도서관과 달리 방문자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열린 도서관이기 때문이죠.

책을 읽다가 몸이 찌뿌둥 하시다면 도서관의 뒷 편에 있는 숲속 산책로와 하늘 공원을 걸으며 잠시 자연을 느끼고 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을은 책을 읽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합니다. 스치듯 짧게 지나가는 이 계절을 그냥 흘려보내지 마시고, 따사로운 가을볕 아래에서 마음에 쏙 드는 책 한 권을 읽으며 여유를 만끽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아마, 색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쌀쌀해진 가을날 건강 유의하시고, 만추의 아름다운 나날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마음의 양식을 채웠다면? 주린 배도 채우러 가자!

 

[서산탐구생활] 대산 직원이라면 다 아는기숙사 근방 맛집 LIST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여러분의 체력과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예로부터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럴 때일수록 제대로 된 밥 한 끼를 챙기는 것은 매우

www.chemi-in.com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