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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석유화학 공장을 생각할 때 머릿속에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올려지시나요? 긴 굴뚝에 피어나는 불꽃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굴뚝은 ‘플레어 스택(Flare Stack)’이라고 하는 설비입니다. 

굴뚝에서 나오는 불꽃 때문에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로 자칫 오해하기 쉬운데요, 플레어 스택은 공정 중 생기는 불완전 연소 가스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막아주는 안전설비입니다. 24시간 꺼지지 않고 계속 운영되는 석유화학 공장의 숨통, 플레어 스택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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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스택(Flare Stack)이란?


플레어 스택은 석유화학 공정 중 만들어지는 가스 물질을 모아 완전히 연소시켜 안전하게 배출하는 처리 시설입니다. 지상에서 약 100m 이상의 높이에 있는 굴뚝 형태의 철골 시설물로, ‘긴급 방출장치 또는 배출가스 연소탑이라고도 하죠. 

한화토탈은 대산공장 내 총 3개의 플레어 스택이 각각 단지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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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물질을 완전히 연소해 배출


일반적으로 석유화학 제품 생산 공정에서는 물질에 열을 가했다 식히는 과정인 가열과 응축이 반복됩니다. 이 과정에서 재활용을 할 수 없는 폐가스나 액체 성분이 생기는데요, 이를 그대로 대기 중에 방출하면 반응성이 높은 폐가스가 공기와 화학반응을 해 매연이 생기거나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플레어 스택은 이러한 성분들을 굴뚝 꼭대기에 위치한 버너로 연소시켜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공정 과정 외에 반응기, 탱크, 안전밸브 같은 시설에서 누설, 화재, 정전 등 이상 상황으로 만들어진 위험 물질도 폐가스와 마찬가지로 플레어 스텍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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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시설 NO! 큰 사고를 막는 안전 설비 YES!


간혹 폐가스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플레어 스택 위로 불꽃이 크게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를 보는 입장에선 혹시나 위험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완전연소 후 처리되는 과정이자 쉽게 말해 석유화학 공장의 안전장치가 가동한 것으로 크게 걱정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오히려 폐가스가 플레어 스택을 거치지 않은 채 그대로 배출되는 상황이 더 위험하죠. 화재나 폭발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레어 스택은 긴 굴뚝에 피어나는 불꽃으로 인해 다소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더 큰 위험을 막기 위한 안전 설비임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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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쉴 틈 없이 감시하고 드론으로 보수 관리


한화토탈에서는 각 공장 CCTV를 통해 담당 운전원이 플레어 스택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영상 분석 시스템으로 불꽃 크기, 그을음 색의 정도를 분석하는 알고리즘 역시 개발 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촬영용 드론(Drone)을 활용해 150m 높이의 플레어 스택 보수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 공장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불꽃을 뿜어내는 플레어 스택. 그동안 공장 굴뚝으로만 알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석유화학 공장의 안전 지킴이 플레어 스택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석유화학 분야의 이모저모를 알려드리는 석유화학 따라잡기’, 다음 달에도 기대해 주세요!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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