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보다도 공장의 안정가동입니다.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공장을 운전하는 직원들의 숙련도라고 할 수 있죠. 한화토탈은 직원들 스스로의 힘으로 전문가로 우뚝 설 수 있게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론 직원들의 PE(Production Engineer)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혁신센터입니다.
한화토탈의 교육혁신센터는 2014년에 처음 설립된 이후 한화토탈만의 자율학습문화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각 커리큘럼에 따라 매년 600여명의 직원들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누적 임직원 숫자는 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교육혁신센터의 목표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이상대응 능력 향상’, ‘안전생활화·안전능력배양’, ‘신입사원 기술력 향상’, ‘예방점검 능력배양’등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실력 향상과 공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교육혁신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한화토탈 경영혁신팀의 정태운 기감은 “교육혁신센터는 실습 및 이론 교육을 겸비한 트레이닝센터로 석유화학 장치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실습용 설비를 비치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교육혁신센터 실습장은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교육센터로서는 최고 수준의 설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혁신센터 내에는 기계설비 161개, 전기설비 183개, 계장설비 104개, 장치설비 71개 등 다양한 설비를 갖춰 실제 공장 운전과 비슷한 조건하에서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직원들의 연차에 맞춰 입문교육과 PE 3, 2, 1급순으로 개설되어 있습니다. PE란 Production Engineer의 줄임말로 설비 공정에 대한 전체적 이해분석, 조치 및 사후관리능력을 겸비한 운전설비 전문가를 뜻합니다.
우리 회사 교육혁신센터의 또 다른 강점 가운데 하나는 ‘사내강사’제도입니다. 현업에서의 오랜 지식으로 중무장한 직원들이 직접 사내강사가 되어 본인들의 자긍심을 제고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 효과적으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사내강사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닌데요. 사내강사가 된 직원들이 지금까지 저술한 책만 무려 40여 권이 넘는다고 합니다. 사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계장팀의 김상수 기장은 “교육생들을 어떻게 더 쉽고 편안하게 교육시킬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저 스스로 두 세배 더 공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화토탈 교육혁신센터의 올해 목표는 최근 수년 사이 새롭게 입사한 인력들에 대한 조기 교육을 마치고 운전 및 설비 전문가를 육성하는 심화 과정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어엿한 교육기관으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갖춘 교육혁신센터는 한화토탈의 십 년, 백 년 후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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