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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LOG

마트에서 쓰이는 석유화학 소재들! [OO안의 석유화학]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우리가 가는 곳이 있죠바로 마트인데요일과 후와 주말이면 우리는 약속이라도 한 듯 마트로 향합니다지루한 생활의 일부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가득한 마트 기행무심코 지나쳤던 마트 안에 숨어있는 석유화학 제품의 이야기를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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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식품 나에게 맡겨, 냉동 쇼케이스

 

 

냉동식품 마니아라면 자주 여닫아 보았을 쇼케이스냉동식품은 저온 보관이 필수기에 쇼케이스의 핵심은 외부의 열을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단열재라 할 수 있습니다단열재에는 석유 화학 제품인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이 사용되어 식품이 변질하는 것을 막고 있는데요쇼케이스 문을 열 때마다 훅 끼쳐오는 냉기는 석유화학의 호위 속에서 보존돼 온 것이랍니다.

 

 

02

시식용 음식을 보호하는, 플라스틱 위생 마스크

 

 

장보기 중 마트 곳곳에 비치된 시식 코너의 쏠쏠한 재미를 놓칠 수 없죠! 점원들은 비말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항상 플라스틱 마스크를 착용하는데요. 이의 주된 소재는 석유화학 제품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와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ABS)입니다. 특히 ABS는 용도에 맞도록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어 가전, 건축자재 등 다양한 방면에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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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유혹하는, 상품 안내용 패널

 



세일 정보와 상품 안내 문구가 적힌 패널을 보고 시선을 사로 잡히신 적 있으시죠? 패널 덕분에 우리는 원하는 상품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특가 상품을 골라 담는 쇼핑의 묘미를 만끽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석유화학 제품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PET는 투명성과 가공 성형성, 경제성이 우수해 다방면으로 두루 쓰이는 소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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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짐도 OK! 쇼핑 카드

 



편안한 장보기를 위해서 카트는 필수! 원하는 물건을 담은 후 밀어서 운반하면 그만이기에 마트 안은 늘 식료품과 상품을 실은 카트 라이더들로 인산인해입니다.
다수가 이용하는 마트의 특성상 쇼핑 카트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칠 수밖에 없는데, 때문에 손잡이 부분에는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가 쓰입니다. 최근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번식을 막기 위해 살균력을 갖춘 항균 손잡이의 도입도 이뤄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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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점후에도 빛나는, 나이트 커버

 



신선 식품 코너를 둘러보면 진열대 상단에 부착된 슬라이드 형 보호막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석유화학 제품인 PET로 제작되는 나이트 커버인데요. 나이트 커버란 식품 진열대의 냉기 유출을 줄이는 차단막으로, 식품 신선도 유지와 전력 절감에 유용합니다. 특히 폐점 후에도 진열대 전원을 꺼두는 건 불가능한데 나이트 커버는 그야말로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하고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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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도 모양도 다양한, 식품 포장재

 


우리가 즐겨 먹는 각종 식품에는 특성에 따라 다양한 포장재가 쓰입니다. 라면과 같은 고형 식품은 석유화학 제품인 폴리에틸렌 (Polyethylene, PE), 음료수 등 액상 식품의 경우 흔히 페트병 이라 불리는 PET 소재에 담겨 유통되는데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두 제품은 석유화학이 현대인의 생활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랍니다.
 

 


우리가 자주 찾는 마트에서도 이렇게 많은 석유화학제품이 숨어있는지 몰랐네요! 무심코 지나쳤던 많은 것들이 화학제품이라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석유화학 소재를 알아보는 ‘OO안의 석유화학 시리즈는 이번 달로 마무리되는데요. 한화토탈 포스트에서 앞으로도 이어질 유익한 석유화학 이야기들, 기대해 주세요!

 


 

종합 케미칼 & 에너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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