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은 심심이를 알고 계신가요? 우리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심심이는 대화형 채팅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일종의 챗봇인데요. 심심이로 대표되던 킬링타임용 서비스 챗봇은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챗봇의 대명사 '심심이' 

      

패션회사는 챗봇을 통해 의류를 추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언론사는 챗봇을 통해 사용자 입맛에 맞춘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융, 유통 등 업종 불문 다양한 영역에서 챗봇이 쓰이고 있습니다.

 

석유화학회사에도 챗봇이?

그런데 석유화학 회사인 한화토탈에서도 최근 챗봇을 도입했습니다. 앞서 예로 든 사례들은 챗봇을 고객과의 접점에서 맞춤 서비스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보니 B2B 석유화학 회사와 챗봇이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한화토탈이 챗봇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석유화학회사와 챗봇은 어울릴까?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해야 하긴 하지만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에는 애매한 단순 업무들이 있습니다. 담당자만 알면 쉽게 해결되는데 누군지 몰라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답답해하는 순간들도 있죠. 이러한 순간들이 일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곤 하는데요. 이를 해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한화토탈 챗봇입니다.

 

자기소개하는 한화토탈의 챗봇

 

한화토탈 챗봇직원들의 단순 문의에 대한 답변을 넘어 스스로 학습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종의 AI 동료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한화토탈 챗봇 개발에 함께 참여한 경영혁신팀 김진일 과장은 단순한 질문과 거기에 매칭된 답변만 할 수 있던 과거의 챗봇과 달리 최근의 챗봇은 우리가 쓰는 자연어 인지가 어느 정도 가능해져서 자가학습을 할 뿐 아니라 여러 홈페이지와의 연동을 통해 업무적으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고 말하는데요.

 

한화토탈은 챗봇을 어떻게 활용할까?

과연 챗봇이 우리의 동료가 될 수 있을까요? 한화토탈 챗봇은 어떤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알아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날씨와 같은 일상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요. 회사 관련 뉴스를 물어보면 포털 사이트의 검색결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원료 및 제품의 시황, 환율 등 한화토탈 직원들에게 있어 꼭 필요한 정보들도 답변이 가능했습니다. 이외 회사 복리후생 등 제도 기준에 대한 조회, 그리고 업무 담당자 조회를 비롯해 각 종 업무 시스템 연결도 가능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한화토탈 직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도 잘 알려준다.

  

 

물론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부 질문에는 죄송합니다. 더 학습하도록 하겠습니다는 답변이 돌아왔는데요. 한화토탈 챗봇은 다양하고 원활한 작동을 위해 정식 오픈 일부 직원들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 챗봇의 자가학습이 이뤄진 상태이긴 하지만 도입 초기이다 보니 모든 답변을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활발한 소통과 대화가 챗봇을 더욱 똑똑한 동료로 만들어 있다고 하네요.

 

업무 의욕도 충만한 챗봇

 

경영혁신팀 김진일 과장은 인공지능 챗봇이라고 해서 높은 대화 수준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챗봇은 머신 러닝 기반의 지도 학습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면 수록 똑똑해지고 정확도 높은 답변을 해낼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화토탈은 앞으로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쓰는 부분을 데이터로 분석해 추가적으로 챗봇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직원들은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한화토탈의 챗봇 얘기 어떠신가요? 전통 산업이라 불리는 석유화학회사지만 한화토탈은 이처럼 최신 IT기술을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화토탈이 만들어가는 스마트한 업무 문화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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