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케미칼 에너지 리더를 꿈꾸는 한화토탈은 크게 세 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파라자일렌, 벤젠 등의 제품들로 이뤄진 화성사업,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각종 에너지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에너지사업, 그리고 각종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가 되는 수지사업인데요. 오늘은 이 중에서도 (국민 첫사랑으로 유명한 모 연예인이 떠오르는..^^;) 수지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수지영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한화토탈 블로그 케미인‘Career 돋보기코너를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신 수지수출2팀 이진희 전임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합성수지제품이 무엇인지 설명드릴 필요가 있겠죠? 합성수지제품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를 일컫습니다. 원유에서 정제된 나프타를 다시 정제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기초원료가 생산되는데요. 이 기초원료를 다시 한 번 화학반응을 일으켜 폴리에틸렌(Poly Ethylene, 줄여서 PE), 폴리프로필렌(Poly Propylene, 줄여서 PP)와 같은 합성수지제품이 만들어 집니다 

 

한화토탈이 생산하는 합성수지제품(PP)

 

딱딱한 일회용 플라스틱컵부터 비닐봉지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합성수지제품은 최종제품의 특성에 알맞게 조금씩 다른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가에서 사용하는 비닐하우스용 비닐을 만들기 위해서는 슈퍼마켓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비닐보다는 두꺼우면서도 햇빛을 잘 통과시킬 수 있는 특성을 갖춰야 하죠.

 

한화토탈의 수지제품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팀은 수지수출1팀과 수지수출2팀이 있습니다. 팀별 업무분장은 지역으로 구분되는데요. 수지수출1팀은 중국지역, 수지수출2팀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일본, 동남아, 인도 멀게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 미주 등 전 세계를 담당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수지수출1팀이 담당하는 중국은 한화토탈뿐만 아니라 국내 석유화학회사의 가장 큰 수출시장입니다. 그래서 한화토탈도 상해, 심천, 홍콩, 북경 등지에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들 사무소가 현지 엔드유저(실제로 제품을 구매하고 생산까지 하는 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수지수출1팀은 중국내 엔드유저를 타겟으로 하는 영업을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수지수출2팀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각 지역별 엔드유저를 직접 컨택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각 지역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대형 엔드유저를 타겟으로 신규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간 도매업체 개념인 DistributorTrader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 시장 판매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가장 많이 판매하는 제품은 PP이며 주로 산업용/자동차용 소재, 생활용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화토탈 수지수출팀의 하루 일과는 어떨까요? 수지수출팀 직원들은 출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유가, 환율, 시황 등 다양한 경제지표를 확인하고 지난 밤 시황에 영향을 미칠 만한 새로운 뉴스가 없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또한 아침에 출근하면 시차가 있는 유럽, 미주 등에서 밤새 받은 메일을 확인하고 답신하고, 인근 시장과 연락해서 세계 지역별 시황을 확인하고 수익성을 비교하여 어느 지역으로 판매할지를 수시로 의논합니다. 또 생산부서, 물류담당부서 등과 자주 연락하면서 제품포장과 선적 상황 등을 체크하며, 판매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소와도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것은 물론 연구소, 공장, 거래선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합성수지 제품에 대한 기술적인 지식도 배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신제품 개발과 신규 거래선 발굴은 일년 내내 꾸준히 진행됩니다. 연구소나 생산부서와 수시로 협의하면서 당사가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나 경쟁력이 향상된 제품이 있으면 이에 알맞은 지역에 소개하기도 합니다. 한화토탈 수지수출2팀은 현재 65개국, 180여개 업체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규모죠?

 

한화토탈의 대표적인 해외고객사 초청행사 '고객초청 세미나'

 

직장인이라면 모두 동경(?)하는 해외출장, 해외영업팀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얼마나 자주 갈까요? ^^ 정답은 가까운 나라는 자주 짧게, 먼 나라는 덜 가지만 긴 일정으로 간다입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먼 지역의 경우 출장 횟수가 적지만 출장 일정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해외출장을 가는 목적은 거래선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신규시장을 개발하기 위함이죠. 해외출장의 목적으로 100%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지 문화, 국제정세,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가끔씩은 해외 콘퍼런스나 전시회 등에 참석하여 국제시황 및 산업동향을 파악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석유화학사의 해외영업팀에서 근무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이진희 전임은 대부분의 업무가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어능력은 필수이며, 무역과 관련된 자격증과 같은 전문지식도 도움이 되겠지만 환율, 유가, 원자재 동향 등 경제흐름과 세계정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해외영업업무를 담당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팁을 줬습니다. 또한 전세계 국가에 수 많은 종류의 합성수지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 후 수익성 분석, 제품별 지역별 판매 전략 수립 등을 위해 엑셀, 파워포인트 작업도 능숙하게 하는 게 필요하겠지요. “무엇보다 해외영업도 결국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인 만큼 상대방이 속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적응하려는 오픈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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