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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물분리

흙탕물을 깨끗하게, 4g의 마법 단 4g의 가루로 여러분의 생활이 바뀔 수 있다면, 어떤 가루를 원하시나요? 초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가루?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가루? 사실, 그런 마법의 가루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물 부족 국가의 식수 문제를 해결해 많은 이들에게 변화를 가져다 준 가루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4g의 적은 양으로 최대 10L의 흙탕물을 정화해주는 정수 가루인데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의 기적과도 같은 이 정수 가루와 오염된 물의 정화 과정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가지각색 흙탕물의 입자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현재 2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물 부족 국가에 살고 있으며,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정화되지.. 더보기
물과 알콜을 섞으면 몇 도에서 끓을까? - [상과 혼합물의 분리2]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순수한 물질의 상(phase)과 평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순수한 물질을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혼합 물질에 대해서 알아봐야 할 차례입니다. 먼저 지난 시간에 다룬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물질은 각각 특정한 압력, 온도 조건에서 특정 상으로 존재한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은 상과 혼합물의 분리 그 두 번째, '혼합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1 혼합물의 분리 대기압 상태에서 물은 0~100℃에서는 물로 존재하고 보다 높은 온도에서는 수증기로 존재합니다. 흔히 알코올이라고 부르는 에탄올은 순수한 상태로 대기압에서는 78℃를 넘어서면 기체로 존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물과 에탄올을 섞여 있으면 어떨까요? 50℃의 물과 에탄올이 반씩 섞인 용액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