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폴리스티렌

플라스틱은 항상 딱딱하기만 할까? – [생활 속 과학 이야기 2] 안녕하세요~ 지난번 물 이야기에 이어, 오늘도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과학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의 주제를 소개하기 전 몇 가지 예시를 들어 드릴게요. 1. 껌을 씹으면 말랑말랑 해지는데, 도중에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 딱딱해진다 2. 다림질로 옷의 주름을 펴준다 3. 생수병에 뜨거운 물을 넣으면 찌그러지면서 모양의 변형이 일어난다 이것들 간에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껌, 옷, 생수병..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지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 중 상당수가 고분자 물질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제부터 고분자의 구조와 성질, 그 중에서도 온도와 관련된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01 고분자란? 먼저 고분자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겠죠? 고분자(高分子.. 더보기
쓰레기에서 자원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플라스틱은 우수한 가공성과 물성,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닐, 스티로폼, 플라스틱 용기 등이 제대로 분리수거 및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이나 매립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폐플라스틱을 다시 재활용하여 원료나 에너지로 사용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방법으로는 ‘물질 재활용’, ‘화학적 재활용’, ‘열적 재활용’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물질 재활용’은 플라스틱의 화학구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분리, 선별, 포장, 세척, 파쇄, 배합 등의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이 가.. 더보기
전자레인지에 가열해도 안전한 플라스틱, PE와 PP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단히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간편식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간편히 데워먹는 즉석 식품들이 인기인데요. 간편해서 자주 드시면서도 “플라스틱인데, 가열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드셨을 거에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전자레인지에 사용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는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틸렌(PE)’인데요, 이 두가지 소재는 내열성이 높아 열을 가해도 형태가 변형되거나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열을 가해도 안전한 플라스틱, ‘PE’와 ‘PP’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따로 있어요 플라스틱 종류 중 식품용기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은 주로 ‘PP(폴리프로필렌, Po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