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름

[텍투더퓨처] 재활용 쓰레기로 버린 비닐에 열을 가하면 생기는 일 여러분! 그 소식 들으셨나요?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기름이 나온다고 합니다! 중동국가에서나 만날 줄 알았던 기름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것 참 이상한 일이죠… 기름 생산 현장을 찾아가 봤더니 온통 비닐 쓰레기뿐이더라고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01 쓰레기에서 만드는 기름 쓰레기장만큼 쌓인 폐 비닐 더미에서 어떻게 기름이 생산되는지, ㈜한화 모멘텀부문 신사업개발팀 강호중 차장님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강호중 차장: 안녕하세요, 저와 함께 쓰레기에서 기름이 생산되는 과정을 알아보시죠. 먼저, 외부에서 들어온 폐기물을 일차적으로 파쇄한 뒤 설비에 투입하는데요. 라면 봉지, 과자 봉지 등 다양한 플라스틱, 비닐 쓰레기가 있죠. 바로 이 쓰레기들이 기름으로 변합니다. 파쇄한 쓰레.. 더보기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 석유화학 공정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다는 간단한 사실은 모두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기름을 원료로 사용하는 정유·석유화학 공장에도 물에 녹는 수용성 물질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성질의 액체들이 같은 공정 안에 공존할 수 있을까요? 만약 공존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01 물과 기름, 섞이지 않는 두 액체의 공존 일반적으로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진 수용성 액체와 기름과 잘 섞이는 유기용매 물질은 잘 섞이지 않습니다. 이를 실생활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샐러드드레싱인데요. 발사믹 드레싱을 오랫동안 가만히 놔두면, 물층은 가라앉고, 올리브유는 위로 떠올라 두 층으로 나누어지게 되죠! 석유화학 공정 과정에서도 샐러드드레싱처럼 서로 잘 섞이지 않는 성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