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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왜 차가운 과일이 더 맛있을까? 안녕하세요, 봄바람 휘날리며~ 벌써 4월이 다 지나고 있네요. 형형색색의 꽃이 만개한 싱그러운 봄을 보내기엔 아직 아쉬운데요. 이 마음을 과학 이야기로 달래보는건 어떨까요? 오늘 전달해드릴 이야기는 알록달록, 새콤달콤, 싱싱한 과일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과학 상식이랍니다! 평소 과일을 냉장 보관해 차갑게 먹었을 때, 유독 맛있게 느껴졌던 과일들이 있다면! 그 비밀을 파헤치러 함께 가볼까요? 01 단맛을 내는 당류 온도가 과일의 맛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전, 우리가 단맛을 느끼도록 하는 대표적인 물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단맛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물질은 단당류와 이당류가 있는데요. 단당류는 과당, 포도당 등이 대표되고 이당류는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얻은 원당을 정제해 만든 설탕이 대표적.. 더보기
사과는 왜 다른 과일을 빨리 상하게 할까? 상큼한 사과는 간식으로도, 간단한 아침으로도 딱 좋은데요. 혹시, 여러분은 냉장고에 과일을 보관할 때, 사과와 함께 보관한 다른 과일이 평소보다 더 빨리 상한 경험 한번쯤 있으신가요? 주범은 바로 사과에서 나오는 물질인데요! 오늘은 우리가 즐겨먹는 과일을 익히는데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01 사과에서 뿜어져 나오는 식물호르몬 사과가 다른 과일들을 상하게 만드는 이유는 사과에서 자체적으로 뿜어나오는 에틸렌 가스 때문입니다. 이 에틸렌 가스는 옥신(auxin), 지베렐린(gibberellin), 사이토키닌(cytokinin), 아브시스산(abscisic acid)과 더불어 5대 식물성 호르몬 중 하나로 과일을 숙성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사과는 다른 과일에 비해 배출되는 에틸렌.. 더보기